[이 시각 핫뉴스] 남현희, 서울펜싱협회서 제명…지도자 자격 박탈 전망 外<br /><br />금요일 아침 이시각 핫뉴습니다.<br /><br />오늘의 첫 번째 기삽니다.<br />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씨가 서울시 펜싱협회로부터 최고 수준의 징계인 '제명' 조치를 받았습니다.<br /><br />기사 열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협회 측은 20일 남 씨를 제명하기로 결정했다며, 제명은 연맹 징계 중 최고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남 씨는 자신의 펜싱학원에서, 코치가 미성년자 수강생를 성폭행한 사실을 알고도 신고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.<br /><br />가해자인 코치는 지난해 극단적인 선택을 했고 해당 사건은 '공소권 없음'으로 수사 종결됐습니다.<br /><br />이에 스포츠 윤리센터가 지난 3월 징계를 요구했습니다.<br /><br />협회 측은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체육인의 품위를 훼손했기에 최고 수위인 제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는데요.<br /><br />징계 처분이 확정되면 남 씨는 더 이상 지도자 신분을 유지할 수 없습니다.<br /><br />다만 남씨는 이번 징계에 대한 재심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다음 기삽니다.<br /><br />성범죄를 저지른 후 경찰 수사를 피하기 위해 부산 앞바다에 투신한 척 위장한 20대 남성이 결국 발각됐습니다.<br /><br />기사와 함께 보겠습니다.<br /><br />20일 부산 영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월 28일 오후 10시쯤 부산대교에 가방과 신발이 놓여 있다며 누군가 바다에 뛰어든 것 같다는 취지의 신고가 들어왔는데요.<br /><br />CCTV 확인 결과, 한 남성이 다리 위에 신발을 벗어둔 뒤 슬리퍼를 신고 걸어 내려가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.<br /><br />20대인 이 남성은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대구의 한 경찰서에서 수사를 받고 있었는데요.<br />이에 심적 부담을 느껴 투신한 것처럼 속이려 했던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해당 남성은 당시 대교 밑에서 잠시 몸을 숨긴 뒤 다시 대구로 돌아간 것으로 확인됐고, 부산 경찰은 관할 경찰서에 이 같은 사실을 통보했습니다.<br /><br />마지막 기삽니다.<br /><br />몸에 구더기가 들끓는 채로 쓰러져 있던 리트리버가 구조돼 건강을 회복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기사 열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목줄을 한 채 쓰러져 있는 리트리버의 모습인데요.<br /><br />이 리트리버는 지난 16일 강릉 대관령휴게소 주차장 뒤편에 버려진 채 발견됐습니다.<br /><br />다행히 동물 보호단체에 의해 구조돼 건강을 회복 중인데요.<br /><br />강릉 동물보호소 미소사랑은 입원 치료를 받은 리트리버가 호전된 모습을 영상으로 공개했습니다.<br /><br />단체는 구더기가 바글대던 부분은 살이 차올랐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다만 빈혈 증상은 아직 심각한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다시 건강을 되찾기까지는 시간이 조금 더 걸릴 것 같은데요.<br /><br />누리꾼들은 큰 위기를 넘겨 다행이다, 다시 건강해지기를 바란다며 응원의 글을 남겼습니다.<br />지금까지 이시각 핫뉴스였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